[비터 윈터=중국 소식통] 펑 강(馮剛)기자
중국 당국은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에 대한 새로운 단속을 진행하면서 인공위성 위치추적시스템을 동원했다.
7월 24일부터 31일까지 중국 공산당은 코드네임 “여우(Fox)”라는 대규모 전국 체포 작전을 실시했다. 이는 중국의 신흥 기독교인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교인을 체포하기 위한 작전으로 정부는 그 목적을 “범죄 소탕 및 악마 제거”라고 주장했다. 여우 작전은 올해 초여름, 전능신교 교인의 대규모 체포로 이어진 전국 단위의 “천둥 작전”의 후속 캠페인이다.
제보에 따르면 해당 대규모 체포 작전은 7월 23일 자정부터 30일 자정까지 총 7일 간 진행됐다. 당국은 신자의 추적 및 체포를 위해 인공위성 위치 추적 시스템을 이용했다.
소식통에 의하면, 작전이 진행되는 동안 인공위성 위치 추적이 사용돼 인체의 열역학 에너지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표적의 움직임을 추적했다. 해당 기술을 통해 당국은 휴대폰과 컴퓨터가 네트워크에 연결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전자 기기의 IP주소를 이용하여 표적을 찾아내 감금할 수 있었다. 표적의 개인 정보가 입수되면 그 즉시 인공위성 위치 추적을 이용해 높은 투과율로 완벽히 분석된다.
미확인 제보에 따르면, 7월 27일부터 31일까지 산시(山西)성 린펀(臨汾)시에서만 200여 명의 교인이 체포됐다. 훠저우(霍州)시에서 약 60명, 차오촌(曹村) 광산 지역에서 50명 이상이 체포됐다. 나이가 가장 어린 구금자로는 17세 청소년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