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기독교연대의 보도에 따르면 4월 26일 재판 이후, 구이저우(貴州) 성 산돌교회의 수 티엔푸(蘇天富) 목사는 징역 1년, 집행 유예 2년, 보호관찰 6개월을 선고받았다. 여러 번의 항소에도 불구하고 수 목사와 양 화(仰華) 목사는 신자들로부터 “불법”적인 헌금을 모금했다는 이유로 백만달러 이상의 벌금형에 처했다.
수 목사는 2015년 12월부터 가택 연금됐고 양화 목사는 2015년 12월 구금 상태였으며 그 후 1년 뒤,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지난주 쓰촨(四川) 성 청두(成都) 시 당국은 추우성약교회(秋雨聖約) 소속 200여 명의 신자들을 구금 또는 추방했으며 2008년 원촨(汶川) 지진의 희생자를 기리기 위한 철야 예배를 못 하도록 막았다. 이들 중에는 미등록 혹은 독립 교회에 대한 정부의 방침에 대해 기탄없이 비판했던 왕 이(王怡) 목사도 포함되어 있다.
출처: 세계기독교연대(Christian Solidarity Worldwi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