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펀시 신앙 억압 수위 증가해
중국 산시(山西)성의 북적이는 도시 린펀(臨汾)에서 정부의 신앙 단속 노력이 다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올해 초, 중국 공산당은 산시성 린펀시의 금촛대(진덩타이) 교회를 폭파했다. 해당 교회는 5만여 명의 신자가 따르고 있으며 교회 건축에만 260만 달러 가까이 소요됐다.
현장 증언
산둥성 한국 선교사 당국 박해 시달려
중국 산둥(山東)성에서 활동하는 한국 선교사 및 목사가 체포 및 추방됐고 교회는 강제 폐쇄당했다.2018년 5월 6일 오후 2시, 허쩌(荷澤)시 경찰서는 소속 경찰관 8명을 7층짜리 주택지의 한 아파트로 보냈다. 당시 그곳에서는 한국인 선교사 4명을 포함한 기독교인 13명이 종교 집회를 진행 중이었다.
신장 자치구 이맘, 반(反) 이슬람 협조 작전의 일환으로 체포돼
중국 공산당 당국은 작년 다수의 이맘을 구금했으며 근거 없이 구류를 지속하고 있다.이맘은 이슬람교에서 모스크 지도자를 일컫는 경칭이다. 기독교의 목사 또는 불교의 대수도원장에
원로 신자, 전(全) 생애에 걸쳐 박해당해
당국은 한 원로 기독교인을 평생토록 온갖 방식을 동원해 철저히 감시하고 박해했다.7월 27일, 융청(永城)시 경찰서 소속 공무원 세 명이 70세의 둥 리(董禮, 가명)의 자택을 습격했다. 당시 둥씨는 부재중이었으며 경찰은 아내에게 그의 행방에 대해 심문했다.
성당 강제 철거 장면, 영상으로 촬영돼
비터 윈터는 푸젠(福建)성의 한 가톨릭 성당이 강제 철거되는 영상을 단독 입수했다.푸젠성 푸칭(福清)시 호우쉐(后薛) 마을에 위치한 이 성당은 60만 위안(미화 9만 달러)에 상당하는 비용을 들여 건축을 진행 중이었다.
기독교인 친구 도왔다는 이유로 투옥돼
닝샤후이족(寧夏回族) 자치구 당국은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신도인 친구를 도왔다는 이유만으로 한 남성을 체포해 투옥시켰다.2013년 7월, 구위안(固原)시 공안국 직원들은 류 청(劉成, 가명)을 신앙 관련 물품 운반 혐의로 구금시켰다.
위구르족 2인, 여권 신청 후 체포돼
신장 자치구의 모자(母子)가 신앙을 가졌다는 이유로 여권 신청 후 강제 구금됐으며, 지금까지 행방이 알려지지 않고 있다.체포된 엘라(Ela)와 아만(Aman, 모두 가명)의 가까운 지인이 최근 비터 윈터에 독실한 무슬림 집안 출신인 이들 모자의 체포 및 행방불명에 대한 정황을 알려왔다.
자유를 엄격히 제한하는 “공동체 개조” 형벌
공산당은 강제 노동 수용소를 폐쇄한 자리에 커뮤니티 교정소를 설립하여 여전히 자유를 억압 중이다.2013년 중국 정부는 많은 강제 노동 수용소를 폐쇄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으며 대체 수용소의 설립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가정교회 신도들 구금 중 신체적 학대 받아
4년 전, 쓰촨(四川)성 량산(梁山)현에 있는 한 가정교회 동역자 몇 명과 70명 이 넘는 신자들이 체포되었다. 그중 한 명은 구금 중에 심한 구타를 당했다.
신장 자치구 수용소에 대한 추가 제보
신장(新疆) 자치구에 있는 “재교육 수용소”의 존재를 중국이 부인하고 있지만, 비터 윈터는 해당 시설에서 구금되었던 사람들의 제보를 지속적으로 접수하고 있다.
‘이신칭의’파 목사 체포, 헌납함 뺏겨
산둥(山東)성 지방 당국은 기독교 모임 장소를 습격하고 목사를 불법으로 구금했다.7월 29일 산둥성 쯔보(淄博)시의 경찰관 7명은 ‘이신칭의(오직 믿음)’ 모임을 습격했다.
삼자교회 폐쇄로 약 3000명 신자 방치돼
허난(河南)성 뤄양(洛陽)시 삼자교회에 대한 당국의 공격이 진행되면서 더 많은 교회가 폐쇄됐다.비터 윈터는 개정 종교규제가 중국 내 모든 종교에 미친 영향에 관해 광범위하게 보도했다. 심지어 국가 제재 프로테스탄트 삼자교회조차 큰 타격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