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선 전망 없는 지하 가톨릭 교회 탄압
신부들이 체포되고 교회들은 폐쇄되고 있다는 제보들에 따르면 중국 당국이 바티칸-중국 예비 합의안 이후에도 지하 가톨릭 교회에 대한 탄압을 완화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음을 시사한다.
뉴스
허난성에서 반(反)종교 활동 확대돼
허난성의 한 시(市) 정부가 채택한 기밀 문건에는 종교적 자유를 탄압하기 위한 구체적 조치가 나열되어 있다. 이 목록에는 온라인 선전물부터 “애국” 성직자 승급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간쑤성 당국, 유치원 아랍어 수업 금지해
아랍어 수업은 “국가에 대한 음모”를 꾸미는 것으로 해석되었고, 그 결과 후이족 유치원은 해당 수업을 중단할 수 밖에 없었다.
검은 복장의 인부들, 삼자교회 허물어 (영상)
중국 정부당국이 100여 명의 인부들을 고용해 선양(瀋陽)시에 위치한 정부 통제 기독교 삼자교회를 허물었으며, 이 중 80명이 검은 복장을 하고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있었다고 한다.
병세 위중한 인권운동가
중국에서 인권 관련 웹사이트를 개설한 인권운동가 황치(黃琦)는 현재 구금 상태이며 병세가 위독하다. 그의 모친은 국제사회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미얀마, 중국의 압박으로 중국인 선교사들 추방해
미얀마 와 자치관구(Wa State)에서는 중국인 선교사들이 설립한 학교 20개 이상이 폐쇄되었고, 수많은 교직원들이 체포되어 추후 중국 당국에 인도되었다.
탕산시 가정교회 집중 단속
새 규정에 따라, 허베이(河北)성 탕산(唐山)시에 소재한 150개 이상의 집회 장소들은 정부 승인을 기다리며 종교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관둥성 다윗의 집 가정교회 폐쇄
당국은 또한 해당 교회의 여성 전도사를 체포하고 교회 재산을 몰수했다.
광저우시 유명 교회 추가 폐쇄돼
광둥(廣東)성 당국은 치밀하게 조직된 종교 박해 전략의 일환으로 여러 가정교회를 폐쇄했다.
시안에서 대거 체포된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신도들
추산에 따르면 9월 중순, 산시(山西)성에서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신도 최소 26명이 당국의 작전 중 체포되었다.
중국 가톨릭교회의 분열? 좌파로부터 시작됐을 것
많은 사람들이 바티칸과 중국간 합의안이 중국 천주교 보수파의 분열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했지만, 실제로 분열의 첫 징후는 친정부 중국 가톨릭애국회에서 나타나고 있다.
학교 내 강화된 반(反)종교 선전 활동
중국공산당은 선전용 비디오, 온라인 청원, 학생 및 교직원 사상 주입 등의 방법으로 학교 내 신앙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