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권의 날인 12월 10일을 맞이하며 ‘비터 윈터’는 중국의 인권 침해에 관한 대표적인 사례를 특집 시리즈 4부작으로 모아 봤습니다. 제4부는 중공이 각종 인권을 지속적으로 침해하고 있는 데에 관한 내용입니다.
1.홍콩의 민주운동은 6개월동안 지속해 왔다. 홍콩 도시 전역이 전쟁터로 변하고 있다. 이제 친중공 경찰의 무자비한 폭력이 도시의 일상이 되었다. 이 영상에 대해 에드워드 친(Edward K.C. Chin)은 비터 윈터에 “이건 홍콩 금융가인 센트럴 지구를 점하고 있는 폭동 진압 경찰입니다. 이제 이건 일상이 되었죠.”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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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에드워드 친이 <비터 윈터>를 위해 홍콩시국을 실황보도했다.
2.‘아름다운 농촌’은 중국 정부가 2005년에 제시한 사회주의 새 농촌을 건설한다는 목표를 실행하기 위한 하나의 정책이다. 이 정책이 민중에게 가져온 것은 토지 몰수, 건물 철거 심지어 인명 피해이다.
5월, ‘아름다운 농촌’ 캠페인의 일환으로 중부 후베이(湖北)성 충양(崇陽)현 바이니(白霓)진 정부는 중국의 106번 국도를 따라 위치한 13개의 개인 상가 건물을 파괴했다. 피해를 입은 상인들은 불만을 표했으나 그들의 권리를 보호할 방법이 없었다. 허난(河南)성 뤄양(洛陽)시 롼촨(欒川)현 가오샤오자오(高小姣) 가족의 과실수가 파괴되어 법에 호소하며 돌아다녔으나 거듭 퇴짜를 맞았다. 절망감에 사로잡힌 그녀는 5월 24일, 저수지에 뛰어들어 자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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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18년 8월, 장시성에서는 매장을 화장으로 대체한다는 ‘장례 개혁‘을 실시했다. 5월 1일부터는 죽은 자를 화장하라고 요구하였다. 노인들의 자살 항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장례 개혁 캠페인은 성 전역에서 계속되었다.
6월 11일, 주장시 슈수이(修水)현 취안펑(全豐)진의 노인, 후구이원(胡貴文)이 사망하자 가족들은 그날 저녁 몰래 그를 묻었다. 하지만 같은 날, 이에 대해 알게 된 정부는 그의 유해를 파헤치기로 한다. 이에 2천 명이 넘는 사람들이 후 씨의 무덤을 지키기 위해 다음날 자발적으로 묘지에 모였다. 정부가 그들을 진압하기 위해 400명이 넘는 경찰을 보낼 계획이라는 사실을 주민들이 알게 되자 무덤을 지키려는 사람들의 수는 만 명 가까이 불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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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중국 저장(浙江)성 원저우(溫州)시 핑양(平陽)현 아오장(鰲江)진 공무원들이 사욕을 채우기 위해 해당진 오판교(五板橋)마을에 진격하여 마을 중 절반 가옥(900가구 정도)이 불법 건물이라며 허물 것을 명령했다. 철거 작업은 8월에 시작됐으나 이들 주민은 베이징에 있는 변호인단을 고용해 소송을 전개했다. 그러나 원저우 인민 법정에서 이들 변호사들이 두려워하며 역할을 수행하지 않은 고로 비싼 수수료를 날리게 되었고, 당일 오전 법정에 참여하려던 100여 명의 주민들은 고속도로에서 경찰에 의해 정차당하고 아오장 경찰서로 연행됐다.
2019년 1월 14일, 현지 공무원들이 전기 기술자 및 방패와 쇠 장대를 든 50명의 보안 요원을 대동하여 마을에 나타났다. 이들은 전기 기술자들에게 주택 내 수도와 전기 공급을 차단하고 전기 계량기를 제거하라고 지시했다. 이러한 조치는 일주일 동안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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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주민들이 강제 철거에 반발
5.2019년 6월 17일 새벽, 허난(河南)성의 상추(商丘)시 저청(柘城)고등학교에서 18세의 소년이 의문사했다. 아들의 사인을 알기 위해 장닝(張寧)의 부모는 몇몇 가족들과 함께 학교로 갔다. 하지만 학교 지도층은 그 문제에 대한 논의를 거부했다.
18일 오전, 십여 명의 장 씨 가족들은 다시 학교로 갔는데, 거기에서 30명의 경찰들을 만나게 되었다. 경찰은 근처 교차로의 교통까지 차단했다. 유족들이 학교에 진상규명을 요구하자 학교와 경찰은 장닝의 사인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그들에게 ‘범법행위’라며 학교 밖에서 울지 말라고 명령하기까지 했다. 경찰은 또 계속 ‘문제를 일으키면’ 그들을 체포하겠다고 위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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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학교 앞에 서서 아들의 사망 사건 해결을 돕지 않는 정부를 비난하고 있는 가족들
6.중국 중부 후베이(湖北)성 출신이며, 보조 엔지니어로 일했던 현재 83세의 옌춘샹(嚴春香) 씨는 20년째 중국 정부와 싸우고 있다. 열심히 일했던 자기 자신과 동료들의 연금을 받아야 할 정당한 권리를 지키기 위해서다. 2009년 6월 9일, 당시 73세의 옌 씨는 다시 한번 혼자서 청원을 하러 어저우시 당국을 찾았다. 그런데 놀랍게도 옌 씨가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그와는 일면식도 없는 젊은이 3명이 느닷없이 그를 에워싸더니 폭행을 가하기 시작했다. 치아 몇 개가 박살이 났고, 수없이 걷어차인 발길질에 발목이 골절되었다. 그때 발목에 생긴 흉터는 지금까지도 선명하게 남아 있다. 옌 씨는 그 후로도 정부가 고용한 용역 깡패들에게 또 두 차례 폭행을 당했다. 그뿐만 아니라 두차례 정신병원으로 보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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