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원조 협회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 산동성 동부, 현지 정부에서 음란물 및 불법 출판물을 단속한다는 빌미로 현지 기독교 교회을 조사했고, 아울러 발급한 종교 자료들을 심사했다. 그 외에도 학생들의 종교 신앙 상황을 보고하라고 학교 교사들에게 요구했다고 전했다.
현지 단속 요원은 민족 종교 사무국 대표와 연합하여 기독교 교회에서 1천여부의 소위 ‘불법’ 출판물들을 몰수했다. 그중에 완조우(萬兆)(음역)교회, 이산(沂山)(음역)의 훙산(鴻山)(음역)교회와 허싱구어(和興國)(음역)교회들도 포함되었다.
산동성 교육청과 종교 사무국에서는 초등학교 교직원들에게 학교 교사와 학생들의 종교 신앙 상황과 학교의 기독교 선교 활동 상황을 도표에 써 넣고 설문조사를 받으라는 명령을 하달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출처: 중국 원조 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