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터 윈터=중국 소식통] 린 이쟝(林一江)기자
2015년 중국 공안은 장시(江西)성 포양(鄱陽)현 톈판(田畈)진에 사는 일가족 세 명을 체포했다. 딸은 아직 구금 중에 있다.
중추절 기간이던 2015년 9월 27일, 47세 판 링(樊玲)의 가족은 14명의 다른 신도들과 함께 교회 모임을 가지던 중에 체포되었다. 당시 주장(九江)시 뤼창(瑞昌) 지역의 경찰들이 출동해 모임 장소를 둘러싼 후 내부로 침입하였다. 이들은 외국으로부터 복음을 받아들였다는 이유로 신도들 전원을 “외국인과의 교통(交通)” 혐의로 수감시켰다.
판 링의 며느리는 2017년 9월에 석방되고 25세의 아들은 3년 반 형을 선고받아 아직 복역 중이다.당시 판 링의 가족과 함께 체포되었던 나머지 13명의 신도의 행방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판 링은 신앙을 가졌다는 이유로 이미 2012년 10월 톈판(田畈) 경찰서에 체포되어 1년간 투옥되었던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