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와 작가 모습으로 변신한 부처상과 노자상
중국 공산당이 종교 박해에서 발휘하는 ‘창의성’의 수준이 점점 점입가경이다. 이번에는 중국 황제와 작가로 변신한 부처상과 노자상을 만나 보자.
아카이브 11월 2019
“손하고 얼굴 주세요” 교회 입구에 얼굴 인식 시스템 가동돼
후베이(湖北)성을 비롯하여 중국 각지의 관영 삼자교회에서는 첨단 감시 장비까지 도입하여 신자들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
국영 교회들은 폐쇄되고 파괴되었으며, 신자들은 합쳐져
중국 공산당은 신자들에게 양도 동의서에 사인하게 하거나 강제 매입, 용도 변경 등 온갖 수단으로 삼자교회 수를 줄이려 하고 있다.
중국 공산당이 가묘마저 두려워하며 제거하는 이유
후베이(湖北)성 퉁청(通城)현 정부는 조상을 기리기 위해 지은 가묘까지 용도 변경하는 등 민간 종교를 겨냥한 합동 탄압 작전에 나섰다.
지린(吉林)성, 29미터 크기의 석가모니 부처상 폭파
중국 전역에서 옥외에 설치된 종교상들이 파괴되는 일이 계속되면서 담당 현지 관리들은 중앙 정부의 명령에 불복했다가는 해고될 것이라는 협박을 받고 있다.
장쑤(江蘇)성에서 새로 시작한 기독교 탄압
장쑤(江蘇)성 정부는 시진핑이 직접 내린 명령에 따라 7월부터 5개 도시에서 종교 탄압 작전을 새로 시작했다.
푸저우시 어느 촌에서 삼자교회 두 곳이 철거되다
중국 공산당(이하 중공)은 자신의 통제 하에 있는 예배소들마저 이념의 적으로 간주하여 잔인하게 탄압한다. 폐쇄나 강제 합병은 물론이고 아예 철거해 버리는 경우도 허다하다.
중국 공산당 통제 하의 몽골 불교
2012년부터 몽골의 불교에는 공식적인 젭춘담바(Jebtsundamba), 즉 몽골의 불교 지도자가 존재하지 않는 상태다. 중국은 몽골이 중국 공산당에 충성하는 자만을 젭춘담바의 자리에 앉혀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좌시하지 않겠다고 협박 중이다.
中 종교 탄압, 성모상 불태워 재로 만들어
관영 삼자교회 가입을 거부하는 교회들은 ‘불법’으로 간주되어 경찰의 급습을 받고 폐쇄된다.
수많은 모스크와 묘가 ‘중국화’되는 허난성
사우디적이거나 아랍적인 색채를 제거하려는 당국의 캠페인이 강화되면서 주민의 상당수가 후이(回)족 무슬림인 허난(河南)성에서 이슬람 상징물들이 사라지고 있다.
중국, 성경의 인물을 고대 중국인으로 ‘각색’
어느 관영 기독교 월간지는 성경 속의 이야기들까지 ‘중국화’하여 예수가 전통 한족의 복장을 하고 마리아가 옛 중국 여인인 듯 묘사하고 있다.
중국 전역에서 국경절 기념을 강요받는 불교 신자들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70주년 기념일을 맞아 정권에 대한 충성심을 보이라며 불교 법사들에게는 애국 노래의 제창이, 여신도들에게는 춤이 강요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