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TTER WINTER

활동 중인 친(親)중공 해커들: 유럽종교자유포럼 웹사이트 공격

유럽종교자유포럼(Forum for Religious Freedom Europe, FOREF) 사상 가장 성공적으로 제작된 영상들에는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전능신교) 한국 난민들에 대한 핍박을 규탄하는 내용들이 담겨 있다. 그러나 해당 영상들을 암흑의 세력(더 정확히 말하자면 공산주의 세력)에 의해 악의적으로 삭제하였다.

마시모 인트로빈(MASSIMO INTROVIGNE)

피터 조어러(Peter Zoehrer)가 자 즈강(賈志剛)을 인터뷰하고 있다

비터 윈터는 최근에 자 즈강의 기사를 게시했다. 자 즈강은 중국의 유명 배우였다. 그는 전능신교에 가입한 이후 핍박을 받게 되자 결국 중국을 떠났고, 현재는 한국에서 살고 있다. 비터 윈터의 기사를 읽은 많은 독자들이 구글에서 자 즈강을 검색했고, 오스트리아 출신 기자인 피터 조어러가 2018년에 자 즈강을 인터뷰한 영상을 접하게 되었다. 해당 인터뷰 영상이 NGO 단체인 종교자유 유럽 포럼, 즉 FOREF의 웹사이트에 게시되었다. 이 단체의 대표인 아론 로드(Aaron Rhodes) 박사는 세계적으로 명망 있는 인권 운동가이다.

실제로 어떤 특별한 우연의 일치로(신앙인들은 하나님의 섭리였다고 말할 것이다), 중공과 그 조력자인 한국인 오명옥 씨의 주관으로 전능신교 난민들을 상대로 2018년 가짜 ‘자발적 시위’들이 벌어지던 당시에 때마침 조어러가 회담 참석 차 서울에 있었다. 시위는 2019년 7월 22 ~ 24일에 재차 벌어졌고, 두 시위 모두 치욕스럽게 끝이 났다.

조어러는 2018년의 가짜 시위들을 기록하고 영상 14개를 제작했다. 해당 영상들은 전능신교 난민들이 중국에서 겪은 억류와 고문, 그리고 한국에서 받은 핍박에 대해 직접 증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영상들은 FOREF 사상 가장 성공적인 미디어 제작물이었다. 해당 영상을 다운받거나 시청한 사람들이 56,000 명을 넘어섰다.

지난 며칠 동안 해커들은 FOREF의 유튜브 채널을 해킹하여 8개의 영상이 악의로 삭제되었다. 해당 영상들은 2018년의 가짜 시위 관련 영상 1개와 한국에 사는 전능신교 신자들의 인터뷰 영상 7개이다. 배우 자 즈강의 인터뷰 영상도 그 중 하나였다.

현재 다시금 해당 영상들의 접근이 가능해졌다. 금번 해커 공격을 통하여 중공과 그 앞잡이들이 진실을 두려워하고 있다는 점이 확실시되었다. 소련의 반체제 인사인 알렉산드르 솔제니친(Aleksandr Solzhenitsyn, 1918~2008년)이 말했던 것처럼, 공산 국가들에서 “거짓말은 단지 도덕적 범주에 포함될 뿐만 아니라 국가의 기둥으로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