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산당이 해외에서 동조자를 직간접적으로 이용해 난민을 위협하고 망명권 취득을 막는 방식이 폭로된 영화가 온라인에 공개됐다.
마시모 인트로빈(MASSIMO INTROVIGNE)
영화 ‘용의 긴 팔: 중국 공산당 해외 도피 종교 난민 박해’가 현재 우리 웹사이트에서 영어 오리지널 버전과 비터 윈터가 번역하는 7개국어 자막으로 제공되고 있다.
본 영화는 6월 20일 한국 서울에서 비터 윈터가 공동 주최한 동명(‘용의 긴 팔’)의 콘퍼런스에서 최초 상연됐다.
영화는 중국 내 종교 박해가 어떻게 난민을 양산해내고 있는지 밝히고 있다. 이와 더불어 중국 공산당이 자신의 긴 팔을 해외로 뻗어 종교 난민이 망명권을 취득하지 못하도록 다양한 형태의 괴롭힘과 폭력을 행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영화에서 언급한 일부 사례에서 난민은 실제로 암살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영화는 또한 소비에트 연방 시기에 ‘유용한 바보들’로 지명됐던 이른바 중국 공산당 ‘동조자’의 활동을 비난했다. 이들은 중국 정보 안보 기관들과 협력해 다양한 구실로 난민을 박해한다. 영화는 이들 동조자의 활동을 두드러지게 보여주는 사례로 특히 오명옥과 오씨의 한국 반컬트, 친공산당 활동들을 언급하고 있다. 실제로 그 극단적 사례로, 이 친중 스파이단은 거리에서 공개 시위를 벌이며 악의없는 난민들을 중국으로 보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난민들은 중국에 송환되면 일부 망명자가 실제로 증명했듯이 체포, 구류, 고문당할 것이다.
비터 윈터는 이 영화를 통해 전 세계에 지각 있는 사람들의 양심을 일깨울 수 있기를 바란다. 사람들이 영화 ‘용의 긴 팔’이 전하는 간단한 메시지에 귀를 기울이면 좋겠다. ‘종교 박해를 피해 온 난민들을 도와주십시오. 바로 지금, 당신의 도움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