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TTER WINTER

“때가 왔다”: 중국 공산당, 추우성약 교회 또다시 엄중 단속해

중국의 주요 가정교회들 중 하나인 추우성약(秋雨聖約) 교회가 중국 공산당의 급습을 받아 최소 80명이 체포되었다.

추우성약(秋雨聖約) 교회 신자 체포 현장(인터넷 사진)

비터 윈터는 그레이마켓에 속한 중국의 종교를 근절하려는 시진핑 주석의 의도에 대해 여러 차례 보도해왔다. 그레이마켓은 수천 개의 독립적인 기독교 가정교회들을 포함한다. 12월 10일, 중국에서 가장 잘 알려진 가정교회들 중 하나인 청두(成都)시 추우성약 교회는 “때가 왔다”라고 공표했다.

국내 유명 지도자인 추우성약 교회의 왕 이(王怡) 목사는 그의 아내와 교회 신자들 최소 80명과 함께 체포되었다. 신자들과 국제 언론 매체들은 이번 단속이 왕 목사 교회에 대한 최종 단속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비터 윈터가 보도한 바와 같이, 왕 목사와 그의 교회 신자들은 5월6월에 체포되었다가 이후 풀려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