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TTER WINTER

중국 정부, 기독교 교회에 대한 박해 지속

출처: 자유 아시아 방송(Radio Free Asia)

자유 아시아 방송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 내 기독교 교회에 대한 박해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공무원은 장시(江西) 진셴(进贤)현의 한 교회를 폐쇄했고 푸젠(福建)성 남동부 난핑(南平)시의 교회는 정부가 승인한 중국 기독교 삼자애국운동위원회(中国基督教三自爱国运动委员会) 등록을 강요받았다.

샤먼(厦门)시 당국은 쉰스딩(巡司頂) 교회가 설립해 전액 후원하던 유치원을 필수적인 승인을 취득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폐쇄했다.

광둥(廣東)성 남부의 산웨이(汕尾)시 부근 루허(陆河)현 공무원은 백성당(白石塘) 교회가 설립, 운영하던 양로원을 폐쇄했다. 목격자의 증언에 따르면 시 당국은200~300명 규모의 경찰기동대를 동원해 건물을 파괴하고 교회 지도자가 진정서를 내거나 변호사를 선임하지 못하도록 위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