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터 윈터=중국 소식통] 펑 강(馮剛)기자
5월 1일 비터 윈터는 정부가 강제로 베이징 시안 교회에 감시카메라를 설치하려고 한 사실을 보도했다. 교회가 해당 정부 결정에 불만을 표하자 물 공급이 차단됐고 엘리베이터 운행이 중단됐다.
현재 시은(錫安) 교회에 대한 정부의 박해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교회 건물주와 지역 거주 위원회 및 지역 경찰서는 해당 교회가 컬트 조직이라 주장하며 지속적인 압박과 위협을 가하고 있다. 5월 18일,교회는 부동산 관리 사무소로부터 임대가 8월부로 만료되며 사무소는 이전에 동의했던 5년 임대 갱신을 취소하겠다는 통지를 받았다. 현재 1,500명 이상의 신자가 다니고 있는 해당 교회의 앞날이 밝지 않은 상황이다.